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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느낌있는 경상도

낭만과 추억, 사랑을 한꺼번에~ 부산<->여수 크루즈여행길!

by 무니.Muni 2011. 10. 26.

 

 

맑고 화창한 가을어느날, 부산항에서 1박2일로 크루즈여행길에 오른다.

 

21,353톤/681명정원의 엄청 큰배를 타고 아름다운 남해안길을

쭉~~ 따라

여수까지 주말에만 1박2일로 왕복하는 선박여행을 몇일전부터

 설레임을 안고, 기다렸다.

중부지방은 기온이 내려가서 추웠는데, 부산은 따스한 날씨에

반팔차림으로 거리를 매운 사람들을 보니,

참 ~~ 우리나라가 넓구나! 하는 새삼스러움이...

에공 ~~ 추울까봐 옷만 잔뜩넣은 베낭이 왜그리 짐스러웠던지...

담부턴, 최소화된 베낭을 목표로 하리라 !

또 다짐을 하면서 하룻밤의 크루즈여행을 해본다.

 

 

 

 

 

 

오전 9시경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고, 부산역에 11시 40분경 도착했다.

와~우 ! 엄청 화창한 날씨에 분수까지??? 으미...

사람들은 산뜻한 반팔차림... 입었던 옷 한꺼풀씩 벗기시작했네요...

 

 

 

 

팬스타 드림호를 타기위해 부산영도국제여객터미널에서 승선수속절차를 진행한다.

우리 일행을 맞기위해 키다리삐에로가 풍선아트를 하는 서비스 까지~~

보통... 비행기 탈때처럼 짐을 x-ray통과하고, 신분증 확인하고서는

배를 향한 통로로 일행을 따라 갑니다.

 

 

 

건물과 배가 연결된 통로끝에 다다르니, 팬스타 홀입구인가봅니다.

승무원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또 한쪽에서 연주와 간단한 음료대가 맞이합니다.

카운터에서 방열쇠를 받아쥐고 둘러보니, 앗! 공중전화가 있네요 ~~

 

 

 

우리가 잠을  코~~ 잘 공간은 "디럭스 스위트" 싱글침대가 두개 있고,

비데가 있는 욕실과 벽걸이 tv, 티테이블이 있지요...

침대가 정말 깨끗하고, 쿠션감이 아주 좋아 기분좋은 잠자리가 되었지요 ^^*

창밖은 멋진 바다풍경이 펼쳐지고 ~~  참 좋대요 !

 

 

 

대충 짐을 풀고서는 선상으로 나가보니, 환상의 하모니"브라스밴드"가 ♬ ~~

부산항을 내려다 보면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사진도 찍고, 음악에 맞춰 들썩들썩 거리는 분위기가

여행을 떠나는 흥을 한껏 돋구어 놓더군요... *^^*

키다리 삐에로도 함께 승선해서, 승객들을 위해 서비스는 계속되고 ~

만국기는 펄럭거리고, 암튼 신나는 여행길을 재촉하는 듯 했답니다.

 

 

 

눈부시게 반짝거리는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면서 아스라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부산의바람을 한껏 맞으면서 각자의 분위기에 심취한 모습들이 나름 인상적이었지요.

한쪽에선 꿍꽝꿍꽝 ! ~~~ ♬ ♩~ ♪

 

 

 

가야금 4중주까지? 선상에서 바닷바람과 함께하며, 태종대-오륙도 등 부산연안의

빼어난 절경을 눈으로 호강하면서,

귓가엔 멋진 가야금 연주가 흘르고 ~~

바다 한가운데서 느끼는 오감만족 !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행이었답니다.

 

 

 

오후 5시 반이 되어 식사가 준비되어 있는 홀로 갔지요.

10명이 앉을 수 있는 커다란 원탁이 준비되어있고, 멋진 음식들이 줄지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걸 보니, 급 식욕 !!!

 

 

한꺼번에 몰린 승객들로 인해 줄을 섰지만, 바로바로 준비되어 채워지는 음식들로 인해

바로 식기에 멋지게 담아올 수 있었지요. 푸짐하게 ~~

 

 

 

 

 

 

ㅋㅋ ~ 제가 담아온 My Dish ~ 두---번 먹었지용! ㅎ

 

 

 

특별히 여블단을 위해 조타실을 오픈하는 배려로 배에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뿌~~~~앙! 선장님의 뱃고동 시연도 볼 수 있었답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아무나 못들어가는 조타실 구경 !!

신기한 것두 많고, 이곳에서 엄청큰배를 조정하는 모습들이 멋져보였슴돠 ^^

 

 

 

 

 

 

 

 

 

밤이 되니,  바다 한 가운데 밤하늘에 폭죽을 터트립니다.

꽝~꽝 ~ 너무 환상적인 불꽃쇼를 보고있노라니, 행복함도 느끼고,

보고싶은 이도 생각나고, 뭐 ~~ 오만가지 생각과 느낌이 교차하던데요....

으~~ 사진은 왜 이런지.... ㅠ.ㅠ

 

 

 

2층 포장마차 코너에서는 여러가지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난 그중 탈만들기에 도전합니다. 구슬같은 오색 클레이로 색배합을 하여

도깨비 탈을 요렇게 변신 시켰답니다.... 흠! 공들인 나의 작품~

 

 

 

선내 홀에서는 캐리커쳐 코너에서는 사람들이 줄지어서서 기다리고 있지요.

개성강한 화가두분이 순식간에 특징을 잡아 캐리커쳐시연을 하시는데, 대단하더군요!

우리일행도 억지로 우겨서 예약했지요 ~~

 

대 ~~ 충 이렇게  팬스타드림호를 둘러보았답니다.

 

한번 쯤 이런 여행도 참 좋으네요. 떠나보실까요?

www.panstar.co.kr   1577-9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