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 산성면에 있는 화본마을.
이 곳이 지리적으로 남쪽은 팔공산, 동쪽은 조림산이 있어 접근이 쉽지않다.
그 덕에 일제시대에 지어진 화본역을 중심으로 증기기관차의 급수탑, 추억의다방,
역전상회등 우리 근대의 풍경들이 아직 그대로다.
약 500년 전 김달영이 개척한 화본마을은 '신내미'라 부르기도 하는데,
조림산의 형상이 山如花根故花本(산여화근고화본)이라 하여...花本이라 했다.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은 화본마을엔 간이역인 화본역이있고, 담장벽화가 있고,
추억의 시간여행을 하는 학교가 있고, 고인돌이 있는 역사적인 마을이다.
지나간 세월의 흔적,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 간직하고 있는 조용한 마을.. 화본마을.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70년이나 된 시골역 ..... 화본역.
지금도 하루에 상행3회, 하행3회 여섯번의 열차가 찾아든다고 한다.
선로를 따라 걷는 건 처음이다.
급수탑과 함께 펼쳐진 기찻길이 그대로 그림이다.
옛날 옛적 2일,7일 영천장이 서는 날이면,
기차안이 와글와글 북적북적 대었을 모습을 그려본다.
지금도 하루에 상행3번, 하행3번의 열차운행이 있다고 한다.
멀리서 기차가 들어오고 있다.
<<상행>> *부전역 06:50출발 ->화본역 09:55 -> 청량리역 14:40 도착
*동대구역 16:20출발 -> 화본역 17:23 -> 강릉역 22:46 도착
*동대구역 15:35출발 -> 화본역 16:37 -> 동대구역 21:22도착
<<하행>> *청량리역 08:25출발 ->화본역 13:10 -> 부전역 16:27 도착
*강릉역 06:00출발 -> 화본역 11:26 -> 동대구역 12:39 도착
*동대구역 08:50출발 -> 화본역 13:40 -> 동대구역 14:45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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