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춘천_의암호를 따라 가다 만난 인어상

by 무니.Muni 2011. 12. 5.

 

        의암호를 지키는 인어상

        

        오랜만에 날씨가 쾌청하다.

 

        볼 일이 있어서, 길을 나선다.  좀 더 일찍 서둘러 나서서 의암호 주변을 따라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시속 40 km정도로 천천히 운전 하면서 내다보는

 

        풍경은 그날따라 새삼스레 다가왔다.  몇해 전 이 길을 처음 지났을 때 추억도 생각나고,

 

        밤길에 어디가 어딘지 헤메던 때도 생각나고,,, 나른한 봄날에 드라이브 하던 때도 떠오르고....

 

        송암운동장에서 부터 진입하여 짧은 코스로 돌아본 의암댐 주변 도로는 참 운치가 있었다.

 

      

  

       몇 번을 지나 다녔어도 그저 앞만 보고 다녀서 일까?  문득,  길가 주차 공간이 있어 세워본다.

 

       의암호를 따라 내려오는 북한강이 뻗어가는 모습이 시원해서 카메라를 들고 내리니,,,,  왠 인어상?

 

 

 

 

 

 

 

 

        나무가지 사이로 의암댐이 보이죠?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 조용히 홀로 앉아있는 인어상이 외로워 보입니다.

 

       편안한 자세도 아니더라구요....ㅠ.ㅠ

 

 

 

 

 

 

다리를 쭉~ 뻗고 편안하게 기대 앉은 모습이었으면,,, 보기에도 좋으련만 ~~~

 

 

 

 

 

 

 

삼악산 아래 의암호를 따라 도로가 연결되어 있다.

 

 

 

춘천엔... 이렇게 피암터널이 제법 있죠....

 

 

 

 

 

 

 

 

 

 

삼악산이 보인다.

 

 

 

 

 

 

 

       처음.... 의암호 주변도로를 드라이브 할 때.... 가슴이 뻥 뚫리는 듯 ~ 시원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참 멋진 도로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