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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철원여행_ 한탄강 줄기따라 역사도로, 안보도로, 자연도로를 가본다.

by 무니.Muni 2011. 12. 3.

 

             강원도 철원... 이제는 먼 곳이 아니랍니다.

  

             몇해 전 만 해도 이곳을 찾으려면, 굽이굽이 산골을 지나 머나먼 곳이었는데,

 

             근래에는 도로망도 좋아져서 접근이 용이해 졌지요.

 

             한탄강을 끼고있고, 오대쌀로 유명한 철원평야  ~ ㅎㅎ 김일성이 철원평야를

 

             갖지 못해 땅을 치고 후회 했다더군요.... 역사의 아픔도 품고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일까요,  일단 비무장지대와 가까워서 인지 사뭇 긴장감도 생깁니다.

 

            

         

           일단, 출발해 봅니다. 춘천에서 출발해서 가다보면, 이런 모습 자주 본답니다.

 

           유사시에 도로망을 차단하기 위한 군사시설이지요?

 

 

             춘천에서는 춘천댐에서 5번 도로 --> 56번 도로 --> 463번 도로 로 진입,,,, 하오터널을 지나면, 신술터널을 통과하면

 

             1시간 조금 더 걸린답니다.

 

 

 

도피안사    강원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450  ☎ 033-455-2471

 

 

 

 

 

 

 

도피안사 대적광전

 

도피안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설악산 신흥사 말사이다.

불기 1409년 신라 경문왕 5년(서기865년) 에 도선국사가 향도  1,500명을 동원하여

이곳 화개산에 사찰을 창건, 수많은 재난속에서도 국보급 문화재가 원형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사찰의 명칭인 도피안(Dopian)

"어리석고 미혹한 마음을 돌이켜 진리의 깨우침을 열어 다함께 온갖 얽매임의

고해바다를 건너 저이상 세계에 도달하는 뜻"

 

 

 

보물 제 223호 도피안사 3층석탑

 

 

 

 

 

 

 

국보 제63호 철조비로자나불 좌상

 

 

 

 

 

 

 

 

 


 

 

 

 

월정리역

 

아주 먼 옛날 이곳 어느 산골에 이름모를 병으로 고생하는 홀아비와 그를 지성으로 봉양하는 딸아이가 살고 있었는데,

그 아이는 아버지 병환을 낫게 해 달라고 밤마다 달님께 빌었다 .  어느날  밤 달님께 빌다가 잠이  꿈속에 백발도사가 나타나서

"나는 달의 화신인데 너의 정성이 지극하여 집 옆 바위 위에 고인 물을 달이 지기 너의 손으로 천모금을 길어 아버지께 드리면 병이 나을 것이다"

고 일러주었다. 허둥지둥 그 곳을 찾아가서 손으로 물을 길어 아버지 입에 넣기를 기백번 얼마 남지 않은 달은 서편으로 기우는데,

효성지극한 이 딸은 몸이 바위에 부딪혀 피가 흘렀으나 드디어 천 번의 물짓기를 마치자 달도 지고, 아버지 병환도 나았다.

그러나, 그 효녀는 영영 회생되지 않았다. 그 후 그 물이 고였던 자리를 달의 우물이라 불렀고, 마을이름 역시 <월정리>라 불리우게 되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기차의 잔해가 보인다.

 

 

철의삼각 전망대

 

 

 

 

 

 

 

 

 

 

 

노동당사

 

해방 후 북한이 공산독재 정권강화와 주민 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고 6.25전 까지 사용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

악명을 떨치던 곳이다. 공산치하 5년동안 북한은 이 곳에서 철원,김화, 평강, 포천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들의

체포, 고문, 학살 등 소름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한 곳이며, 한번 이 곳에 끌려 들어가면 시체가 되거나,

반송장이 되어 나오리 만치 무자비한 곳이기도 하다. 이 건물뒤 방공호에서는 많은 인골과 함께 만행에 사용된 수 많은

실탄과 철사줄 등이 발견 되었다고 한다. 근대문화유산 등록 문화재 제 22호 _

 

 

 백마고지 위령비

 

 

 

 

 

이것은....보기엔 흉하겠지만,,, 독수리를 위한 주민들의 배려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