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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비상하는 전라도

전주맛집_ 수란과 함께 얼큰시원 전주 콩나물국밥

by 무니.Muni 2012. 2. 4.

 

       7시..이른 아침식사로 그만인 콩나물국밥입니다.

 

      제대로 된 전주콩나물국밥을 정말 오랜만에 마주하는군요.

 

      팸투어 일행분들... 부지런하게도 어느새 다 드신 분들도 있을 무렵 ~

 

      나는 룸메이트와 함께.... 찬이 차려진 테이블 하나에 앉아 카메라 부터 드리댑니다. ^^ ~

 

      현대옥이란, 상호가 마킹된 테이블 세팅이었어요.... 뿌려지는 재래김까지도 ~

 

      기다란 현대적 접시에 반찬 네가지를 한꺼번에 오종종 담겨있어...깔끔하니 눈길을 끄네요...

 

      반으로 잘려진 구운재래김...이 명함 꽂혀있듯, 자리잡고 은근히 광고하는 아이디어가 재밌기까지 ....ㅎㅎ

 

 

 

아 휴 ~ 오래 되었네요? 흠.... 1979년이라 ~~~~

내가 초등학교 댕길때....처음 생긴 현대옥이군요? ㅎㅎ

김치 _ 새우젓 _ 낙지젓 _ 무말랭이무침

 

 

 

살짝 익은 계란...하나도 아니고, 두~~개 나 담겨있는 공기 받아 놓고....

이거 ....어케 먹는 건가요? ㅎㅎ

 

 

 

  모주 - 술 또는 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라는 뜻인데

  전주지방의 모주는 막걸리에 생강 대추 감초 인삼 칡(갈근)등의 8가지 한약제를 넣고

  술의 절반 정도로 줄고 알코올 성분이 거의 없어졌을때 마지막으로 계핏가루를 넣어 먹는다고 합니다.

 

 

 

   콩나물국밥의 본고장은 전주.

  국밥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특히 콩나물은 콩으로 만든 새싹채소로 웰빙음식 이랍니다.

  숙취해소용 국밥으로는 콩나물 국밥이 최 우선이죠? 그리고, 어른아이할것없이 모두 폭 넓게 먹을 수 있구요...

 

 

 

 

 

 

 

 

    예전엔...그냥...국밥에 계란이 얹혀 나왔었는데... 따로 주니...잠시 고민하다가

   국밥위에 얹었죠...ㅎㅎ 근데,,

   조용히 누군가가 다가오시더니, 전주식 콩나물국밥 이렇게 먹는겁니다...하고는

   시범을 보여 주셨답니다... ㅎㅎ

 

 

 

     오징어 사리 얹고 김가루도 얹고... 이것은 제가 먹은 방식이고요...

    전주식은 아니랍니다...ㅎㅎ

    청양고추가 살짝 들어가서....매콤하니, 시원합니다. 국.물.맛.이.요!!!

 

 

 

     수란그릇이 비었죠?

 

 

 

 

     <수란먹는 방법>

     보글거리는 콩나물국밥 뚝배기가 나오면, 그 뜨거운 국물을 숟가락으로 수란그릇에 적당량 옮깁니다.

    거기에다가 김가루를 얹어서 .... 살짝 휘저은다음....

    먹을만큼 뜨거우면, 후루룩 마신답니다... 에피타이저... 맞죠? ㅎㅎ

 

 

 

      확연히 다르지요?

    수란을 따로 먹은 뚝배기와....수란을 그냥 섞어서....휘저어 먹은 뚝배기

    비교샷 입니다...*^^*

 

 

 

     반찬은 무한리필, 셀프이군요.

    깔끔한 반찬이 맛두 좋아서...몇번 가져다 먹었지요.

    괘챦은 시스템 같아요.... 남기는 찬도 적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