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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춘천맛집_커피와 전망과 분위기가 좋은 곳 산토리니

by 무니.Muni 2012. 3. 21.

 

       느새 봄이 오려나 봅니다.

      

       아침,저녁으론 쌀쌀하지만 낮기온은 제법 올라 외투를 벗기고, 차창을 내리게 합니다.

 

       오랜만에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는 이른 봄날(입춘이 지났으니 봄이죠?)...

 

       느긋하게 여유롭게 마시는 차 한잔이 그립던 날... 

 

       춘천에서 전망이 좋은 곳으로 유명한 구봉산으로 향합니다.

 

        세미셀프로 운영하는 카페 산토리니.... 리모델링이 되어 새로운 분위기로 나를 맞네요. 

 

        야외 테이블에서 마시면, 참 좋겠지만서두 아직은 바깥에서 머물기엔 춥지요.

      

       

 

       기본은 바뀌지 않은 분위기에 홀을 반정도 파티션 해서 일행끼리 오붓하게 모일수 있도록 해놓았군요.

 

       아치형 창틀엔 조화이지만, 상큼한 꽃을 보니 한껏 봄인것같습니다.

 

 

 

 

 

 

 

 

        심플한 테이블.

 

       역시 아즘마인가? ㅋㅋ ~  이거 집에서 식탁하면 좋겠당 ~~  그랬답니다.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초록빛 잔디밭 너머로 춘천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희미하게나마 사알짝 봉의산머리도 보이고요....

 

날이 맑은 날이면,,, 춘천이 한 눈에 들어오는 뷰가 정말 좋은 곳이지요.

 

봉의산도 보이고, 소양2교도 보이고...야경도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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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마실까? .....  녹차라떼 & 단호박 라떼로 주문합지요.

 

 

 

도톰하고도 날씬한 하얀 머그잔이 맘에 듭니다요.

 

노오란 단호박라떼랑 녹차라떼.... 호로록 마시면서 창너머로 들어오는

 

따땃한 햇볕에 몸을 맡겨보았지요.... 나른~~~

 

이런저런 세상이야기로 적당히 수다를 떨고있는데... 한쪽에선 카톡이 울어대고...언니? 어디야?

 

에궁 ~  언능 사진한방 찍어 날렸죠.... 나! 이러고 있엉 ~~~ ㅎㅎ

 

이쁜데서 차 마시고 있고나?  ㅋㅋ ~

 

 

 

녹차라떼 홀짝 거리고 나니 왠 초록 나이테?

 

이것마져도 잼나보여서 또 셔터눌렀습죠 ~ ㅎ

 

나..... 이러는 동안 내 앞에 앉았던 언니는..... 심심하죠... 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