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메라 수동촬영법을 배우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특히 이렇게 야경을 찍어보니, 더 흥미롭습니다. 와 ~~ 우 !
어제는 하루종일 뿌옇게 박무가 끼였지요.
여기 춘천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지리적환경이니, 흔한 일이죠.
밤이 내리니 안개는 조금 걷히고, 시야확보가 좀 용이해 질 무렵....
소양2교를 찾았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삼각대들고 제 위치찾아 찍어봅니다.
같은 기계라도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결과는 참 다양하게 나오는걸 배우고 있는데,
아 ~~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도 마찬가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셔터누르는 도중
내 머리를 한대 치고 지나네요? 허허 ~
암튼, 카메라와 놀때는 참 재밌습니다... 시간두 잘 가고 ~~~
자동모드는 요즘 쳐다도 보지않으려 합니다. ㅎㅎ
M모드에서 내 느낌에 맞는 그림을 담아보려고 메뉴얼버튼들을 무진장 돌려대고, 눌러대고 있죠.
얼마전 배운 기능이 .....
깜깜한 밤 이쁜 조명을 보니, 해보고 싶더라구요.
배운건 자꾸 써먹어봐야 늘겠죠? 샘 ~~ 어때요?
나름 재미있는 그림이 나왔네요....
고개를 돌려보니.... 이런 그림도 눈에 들어오네요...
56번 지방도로.... 신북이나 후평동에서 소양2교로 내려오는 길 분위기도 참 멋지죠?
무채색으로 함 변환해보았습니다.
은근한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이날따라.... 양쪽에서 쫙 ~ 쫙 쏴댑니다..ㅎㅎ
은근한 박무속에 잔잔한 소양강물에 반영된 모습이 멋지네요..
에구머니나 ~~ 내가 서있는 다리는 흔들흔들 ~~ 거리고, 차가 안 지나는 동안 셔터 누릅니다.
LED 조명이 카멜레온처럼 변색을 하고 ...
나는, 그때마다 조건바꿔 찍어보느라 옆에서 하는말 하나두 안들립니다.
완죤몰입! 좋은데요? *^^*
뭐 ..... 그게 그거 같아보일지 몰라도....
뽀얀것이 이뿌지 않습니까? 왠지 몽환적인 분위기 ..... 푸른빛도 이뿌고, 붉은빛도 이뿌고....
자리를 옮겨 다른각도에서 셔터누릅니다.
살짝 낀 박무가 오히려 근사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소양2교 다리만 실컷 보고계십니다.
울랄라 ~~
또..... 자리를 옮겨 이 밤에 소양강을 홀로 지키고 있는 소양강처녀 를 보러옵니다.
이렇게 박무낀 소양강 야경을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 쫘아악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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