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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아름다운 제주도

오조리 핑크카페 옹달샘 마스코트 봉~~ 달이

by 무니.Muni 2012. 3. 30.

 

       Ong Dal Sam

 

       성산 시드게스트하우스(☎ 064-784-7842 / 010-2002-5353 ) 에서 몇일을 거하는 동안

       어딘가를 가려면, 꼭 지나치는 옹달샘터..ㅎㅎ

 

       오며가며, 문이 열렸나?  차창밖으로 고개를 쑤욱 내밀고 기척을 살피던 차

       핑크카페가 오늘따라 날씨가 좋아서인지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비가오거나 바람이 심한 날은 휴업!  이렇게 날이 화창한 날... 파란 하늘아래 핑크빛이 유난히

       이뻐보이는 날 ~ 제법 봄기운을 묻힌 제주바람이 아직은 쌀쌀한 날 ~

 

       노오란 티셔츠에 아디다스 패딩잠바입고, 옹달샘을 지키는 아이... 봉 ~~~ 달이를 만납니다.

       오조리에 가면....

 

 

 

 

 

 

 

 

 

 

 

 

 

 

 

        달이 처녀....

 

        제주 성산 오조리에 사는 옹달샘지킴이 ....

       기다란 끈이 안스럽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조치라 ~~~

       그래두 흙도 밟고, 잔디도 밟고,,,, 푸른바다에 성산까지 내다 보이는 이 곳에서

 

       사랑듬뿍 받는 너는.. 행복한 영혼이어라 .

 

        근데, 참 잘 어울린다....패딩잠바!!

 

 

 

 

 

달이를 사랑하는 무지 사랑하고 아끼는 또 다른 녀자....

 

홍예이모가 사다준 간식

 

아껴먹는 중? ㅎㅎ

 

 

 

 

아공 ~~~ 맛있쪄 ~~~ 쪼아쪼아 ~~

 

너무 좋아 몸이 저절로 널뛰네....

 

담에 또 사다줘 ~~~ 요 !!!

 

 

 

 

뭘~~ 봐!   흠 ~~~  이 맛이야!

 

 

 

 

다 먹고는 ....  또 달라고 불쌍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달이양 ~~ ㅋㅋ

 

떼도 쓰고, 앙탈도 부리고...

 

 

 

 

누가 뺏어갈까봐.....등 돌리고 먹고있는 아이...

 

그 뒷모습이 왜 이렇게 웃깁니까? ㅎㅎㅎ

 

 

 

 

 

 

 

 

 

 

노오란 티셔츠 입은 모습이 이뻐서 홍예이모가 한 컷 찍을려고

 

달이에게 자세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 앉아 ~~ !! 앉으라구 ~~~~! "

 

"에잉 ~~ 모양?  간식은 또 안주남요? "

 

 

 

 

달라는 간식은 더 안 주고,,,, 사진만 찍고...

 

그윽한 눈빛으로 즈그엄마만 ....뚫어지라 쳐다봅니다.

 

왜?  맛난 간식 달라고 ~~~  ㅎㅎ ㅋㅋ ~

 

 

 

 

이렇게..... 그 날 오후는 깔깔 거리며 보냈습니다.

 

따스한 햇볕아래... 달이를 포함한 네 여자가 제주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면서....

 

바람이 좀 잦아지거나 순풍이 불 즈음에 ~~

 

이곳에서  성산 앞바다를 바라보면서 카푸치노 한 잔을 마시고 싶습니다.

 

기다려라 ~~ 봉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