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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느낌있는 경상도

진해맛집_반가운사람과의 만남은 서래에서<갈껍이>로 더욱 진해진다.

by 무니.Muni 2012. 4. 7.

 

      길 (약 25Km)을 마다않고, 진해까지 원정 와 주신 블로거 이웃 한 분.

      박씨아자씨 ~~ 

 

      반가운 동생이 와서일까요? 궁금해서일까요?  ㅎㅎ

      벚꽃찾아 온 우리들을 만나러 와 주셨네요.

 

      조용히 민밋하게 저녁을 보낼 우리들에게 즐거운 시간과 맛있는 갈껍이를 선물해주시어

      먼저 감사하단 말씀을 전합니다.

      진해에서의 추억을 하나 더 맹글어 주시어 더욱 반가웠습니다.

 

      무얼먹을까? 이리저리 찾아헤매다....딱 이집으로 가라는 무언의 길안내? 주차할 공간이 하나 빈 이집 앞...

      그러나 탁월한 선택이었지요... 촉으로 들어선 서래 에서의 <갈껍이>는 기억에 남을만해서 ....

      한번 올려봅니다.

 

 

 

 

 

 

 

 

       반가움에 한 잔 하기엔 안성맞춤

 

       가격도 착한거같고.... 분위기도 좋구 ~~~

 

 

 

 

 

 

 

 

       갈껍이 2인분 에 막걸리 ~~ 쐬주한병 ~~ 콜라한병 ~~

       남자라는 이유로, 먼길 온 우리를 위하여 박씨아저씨가 시원하게 ~~~ 쐈습니다. ㅎㅎ

 

       메뉴판이 깔끔하니,,, 폰트도 이쁘네요..

 

 

 

        중첩된 불판은 이집의 특징인가봅니다.

 

        홍예가 핸폰사진 하나 날리니, 담박에 '서래'임을 알아보는 친구가 있네요? 허참 ~~

        이 집 인테리어를 해주었다나요?

        암튼, 마당발 홍예답습니다.

 

        갈매기살을 먼저 올려 노릇노릇 구워지고있습니다.

 

        그 사이에 ~~ 막걸리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지요... 부산 생막걸리 맛있네요...(사진으로 미처 담질 못한 미흡함 ~ㅜ.,ㅜ)

 

 

       살알짝 양념이 된 돼지껍데기 ~~~

       콜라겐 듬뿍 !!!  오늘은 욘석을 제대로 섭취해볼까나? ㅎㅎ

       돼지껍데기를 내가 다 먹다니... 나이를 먹으니, 식성은 변해갑니다.

 

       잡냄새 제거된 껍데기 불에 올려 구워먹으니,,,쫀득하니 맛있군요.  연신 손은 입으로 껍데기 나르느라 바쁩니다.

       ㅋㅋ ~~ 그 사이에 홍예의 <껍데기>로 시 한수 읊고요 ~~

 

       즉흥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단어들을 박씨아저씨...재빠르게 담습니다.

 

       박씨아저씨 블방에 가믄, <껍데기> 시 한 수 적혀있습죠 ~~ 

       그거 보고, 거의 뒤집어지는 줄 알았어용 ~~

 

 

 

       노릇노릇 익어가는 고기만큼이나 분위기도 익어갑니다.

 

       막걸리 추가요 ~~ 반찬 추가요 ~~~

      

 

 

       입가심으로 후식으로 물냉면을 시킵니다....

       적당한 양과 함께 가격도 착하군요...3,000원 ~~

 

       하나는 그래도 많아서 소분해서 먹었습니다.

 

 

 

 

 

 

 

 

 

 

 

 

 

       서빙하는 자세 좋고,,,

       전체 분위기 좋고,,,,

       가격 착하고,,,, 맛도 좋은 곳이군요...

 

       우리는 다섯명...이렇다 보니, 넉넉한 테이블이 되어주지 못함이 좀 아쉽지만 잼난 곳입니다.

 

 

 

 

       한 직원이 고기를 손질하고 있는 모습이 길에서도 훤히 보입니다.

 

 

 

 

 

 

 

 

 

친절하게 재빠르게 서빙해 준 < 빵식이 >  열심히 일하는 모습 한장 담았습니다.

 

사진 올린다는 허락을 구하구 ~~

 

 

 

       숫가락을 셔츠단추구멍에 꽂은 패션니스타  ~~  이름은 까먹었네요..ㅎㅎ

       열심히 일하는 젊음이 보기 좋았습니다.

 

       엥? 글고 보니, 빵식이도 숟가락을 꽂았네요? ㅎㅎㅎ

 

 

 

       이렇게 해서 정다운 시간은 끝이나고, 대리운전을 불러서 박씨아저씨는 귀가하셨습니다.

 

       우리는 맛있는 고기냄새를 옷에다 잔뜩 뭍히고서 집으로 향해 걸어갔지요...

       반가운 이들과의 저렴한 회동자리로 손색없는 곳...  <서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