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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횡성여행_ 1년에 꼭 한번 장뇌삼농장에서 먹는 장뇌삼뽕닭으로 건강한 일년보장

by 무니.Muni 2012. 6. 6.

 

       이맘때...6월이면 꼭 먹는 나의 보양식 장뇌삼 뽕닭 을 자랑합니다.

 

      벌써 세번째 연례행사로 치뤄지는 장뇌삼뽕닭벙개 ~~~ ♬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모인...2008년 강원대 농사모 동창들이 6월이면 언제

      뽕닭벙개가 번쩍 거릴지 기다리게 되는데, 작년 한해 걸르고 올해 세번째로 뽕닭먹으러

      지난주 토요일에 횡성 어인동 산삼농원 에서 모였습니다. 

      산에서 자라는 7년근 장뇌삼을 직접캐서 뽕나무넣고 끓인 백숙을 먹으면 한해가 정말

      거뜬하더라구요 ~~  보양식도 좋지만, 만나면 반가운 사람들과 함께 먹으니

      내게는 더 보약입니다....

 

      밭이 아닌 산비탈 숲에서 자란 장뇌삼 잡으러 갑니다 ~~

     

 

 어인동 장뇌삼 뽕닭

 

 

 

 

자 ~~ 산으로 올라갑니다...

 

솔잎으로 덮힌 오솔길을 지나야 한답니다...

 

그냥 걷기만 해도 너무 좋은데..거기다가 장뇌삼 까정 ~~~ ♬♪

 

 

 

       횡성, 태백, 인제 .... 먼 곳에서들 오셨습니다.

 

 

 

 

       장뇌삼이 자라기 딱 좋은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장뇌삼들 ~~

 

       배수잘되고, 북서방향의 그늘진 곳 ~~

 

       이곳은 자연적으로 솔잎들이 포근히 덮어주어서...잡초도 없네요....

 

 

어인동 장뇌삼 농원 대표님이 직접 삼을 캐는 시범을 보여주시고...ㅎㅎ

 

보여주나마나...사실....그 옆에 있는 사람들...모두 강원도에서 선진농업인들이죠...

 

한마디로...농,임업 각 분야엔 전문가들 이란 말씀!!! ㅎㅎ

 

 

 

나무가지 사이로 들어온 햇살을 받은 장뇌삼 ~  씨앗이 영글고 있습니다.

 

 

 

 

        요것이....장뇌삼 씨앗이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나중엔 빨갛게 되지요..

 

 

 

 

 

 

 

 

 

이것은 7년근 이라고 현장에서 한뿌리씩 먹어치웠습니다...

 

저기서....잔뿌리 젤루 많고, 큰 놈은 제가 먹었지요...

 

ㅋㅋㅋ ~~ 사실 몰래 하나 더 먹었는데....더 맛있는거 같어요 *^^*

 

 

 

 

       야 호 ~~~   이제 다 캤으니,,,,

       닭이랑 장뇌삼을 넣으면 됩니다...물을 불에 올려놓고 올라왔으니,,,끓고 있겠죠?

 

 

 

       다 끓여진 완성작 ~~  아주 장뇌삼을 많이 넣으셨네요 ~~

       너무 좋아요 ~~  저거 다 먹고 가야쥐 ~~ㅎ

 

 

       뽕나무 특히, 야산에서 꺽어온 산뽕나무가지를 넣어 끓이면 고기가 아주 부드러워집니다.

       당연히 몸에도 좋지요....

       뭐....엄나무니,,,옻나무니,,,,,좋은거 많지만, 울 모임은 항상 장뇌삼에 산뽕나무가지를 넣고 끓이죠 ~~

       이번엔....닭뱃속에 쌀을 넣지않고....밥은 따로 해서 말아먹었는데, 국물이 진하니...궂이 닭죽 안끓여도 짱입니다요!!!

 

 

 

       두 언니들.... 오랜만에.... 만나니 반가움에 절로 신이 납니다..

 

 

 

 

       따르시오 ~~~   받으시오 ~~~~

 

 

 

 

       이 김치로 말할것 같으면,,,,, 횡성 둔내댁 이 담근 강원도 고냉지 김장김치 ~ 백김치 ~ 갓김치 ~ 삼종세트!!!

 

       아삭하면서 톡 쏘는 시원한  김치맛은 안 먹어보면 모르는데....암튼,

 

       김치의 달인 !!! 규순언니 둔내표김치!!!

 

       항상, 번번히 모임때면 둔내표김치는 스폰되고 있을만큼 맛짱입니다.

 

       언젠가 김치담그는 비법을 배우러 갈것입니다.

 

      

 

 

       깔끔하게 우러나온 닭육수 ~~

       장뇌삼을 한 스무뿌리는 넣은 것 같은데....여기 대표님 손 크십니다...

       이날 참석 못 하신분들은 사진찍어 대신 보내드리는 최소한의 성의표시는 했답니다..ㅋㅋ

       약올리지 말라는 회신을 받았지만 ~~

 

 

 

 

오로지....이렇게만 있으면 1년치 보양은 다 끝난것입니다...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복분자주, 가시오가피주, 백세주을 다 먹고 뒤늦게

 

등장한 담근포도주 ~~  요거 먹고 사알짝 기분좋게 알딸딸 ~~

 

 

 

 

 

       배도 부르니 소화도 시킬겸해서 산책을 나서봅니다.

 

 

 

 

 

 

 

 

 

엉겅퀴 꽃도 보이고요 ~

 

 

 

 

붓꽃도 산길을 따라 피었습니다.

 

 

 

 

 

       어? 이건 ..... 뽕열매 ~~  오디 !!!

 

       산길따라 드문드문 자라난 산뽕나무들 ...  새카맣게 익어가는 오디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어서...

     

       가던길 멈추어서서 가지하나씩 붙들고,,,,후식으로 오디 따 먹었죠...입이 새까매지도록 ~~

 

       근데,,,넘 맛있어 !! 연발하며 그대로 흡입하는데, 정말 맛이 신선한 새콤달콤한 맛! 자연의 맛 !!!

 

       몸보신 제대로 했습니다...

 

 

 

 

 

 

 

 

 

 

이끼낀 바위를 타고 시원한 계곡수가 흐릅니다..

 

 

 

 

       하이얀 찔레꽃이 한아름 피었구요 ~

 

 

 

       방울꽃도 보입니다.

 

 

 

 

       참나무에 표고종균넣어 숲속에서 자연으로 표고를 키워낼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엉겅퀴 꽃 위에 나비가 한 마리 사뿐이 내려앉아있는 모습

 

 

 

감자꽃이 만발합니다....

 

 

 

 

 

 

 

       어인동 장뇌삼 농원 지킴이 엄마랑 아기들 ~~

 

 

 

 

 

 

 

 

       마당 한쪽에는 연한 핑크빛 목단이 탐스럽게 피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