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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춘천여행] 전철타고 만나는 숲속의 작은 유럽 제이드가든

by 무니.Muni 2012. 6. 9.

 

       조용히 맞은 현충일 오후

 

       멀리는 갈 수가 없고, 가까운 지역을 살피던 중 숲속의 작은 유럽풍 정원이 있어

 

       원두커피 내려서 보온병에 담아, 비스킷...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카메라를 챙겨 나섭니다.

 

       낮기온이 제법 올라간 날씨...쨍쨍한 오후였지요...

 

       나야...차를 타고 갔지만, 막상 가보니, 경춘전철 굴봉산역에서 이곳 <제이드가든>까지 셔틀이 있군요.

       1시간 간격으로 ....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산 111 / TEL 033-263-8300 

          제이드가든 홈페이지  www.jadegarden.kr

 

      

 

 

       경춘가도.... 가평에서 춘천으로, 경기도에서 강원권에 들어서자마자 이정표가 보입니다.

       춘천방향 경강대교 조금지나 우측에 표짓말이 보이고, 우회전해서 얼마 들어가지 않아...

       깔끔하게 단장되어지는 길이 보이면서...제이드 가든이 나옵니다.

 

 

 

 

 

 

       지역민은 할인혜택을 받습니다....

       이탈리아 투스카니풍 방문객센터를 통과합니다.

 

 

 

        한켠에서는 캐리커쳐를 해 주고,  동서남북 알림 표짓판의 심플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중부지역에서 생육이 가능한 국내외 유용식물자원을 수집해서 테마정원을 만들었다는 리플렛을 받아들고

       제이드가든 조감도를 보니, 골짜기를 따라 기다랗게 생긴 부지에 24가지 테마와 A,B,C 세가지 코스

       구성되어있더라구요....현 위치가 정문쪽이다보니,,,어디로 어떻게 돌아볼것인지 대충 정해봅니다.

       영국식가든, 이탈리안가든, 드라이가든, 웨딩가든, 윈터가든, 이끼원, 고도덴드론가든, 고산온실.....등등 ~

       그런데, 그냥 발길닿는대로 가다가 이정표 보면 됩니다..ㅎㅎ

 

 

 

       숙근양귀비 붉은 꽃잎이 있는 모습과  꽃잎이 떨어진 후 열매만 남아있는 모습

 

 

 

숙근 양귀비 꽃피기 전 꽃 몽우리 ~

 

 

 

 

 

 

 

 

 

 

 

 

 

 

 

톱풀 서머 파스텔 그룹

 

 

 

 

 

       

 

노루오줌 피치블로섬

 

 

 

 

산기슭마다...넓다란 오두막에서 새소리들으면서 숲속에서

도시락도 먹고 쉴 수 있게 되어있어

소풍가기 참 좋겠어요..

 

 

 

 

 

이름모를 곤충도 꽃속에다 곤두박질 머리 파묻고,,,꿀 먹기 정신이 없습니다.

 

완전...물구나무서기 하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워..한참을 관찰했네요..ㅎㅎ

 

 

 

 

 

         평지가 아닌, 비탈진 곳이 많다보니, 이렇게 데크길이 많아요..

         우거진 나무가지 아래로 요리조리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재미나게 있어서 걷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주변의 나무에는 이름들이 하나씩 붙어있어 자연관찰하기에 아주 좋아요.

         대부분의 길들은 흙길위에 우드칩을 깔아서 오래도록 걸어도 발이 편하고, 깨끗하고, 느낌도 새롭던데요?

 

 

 

 

        중간정도 오니, 숲속의 연못에 시원한 분수가 하늘로 내 뿜어오릅니다.

 

 

 

 

 

       고풍스럽고 은은한 분위기로 아기자기한 자연속의 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냥 천천히 숲속에서 산새소리 들으며, 계절의 향기를 맡으며,,,,

       걷다가.... 나무그늘 벤취에서 널브러지기도 하고,

       아님, 무릎베게하고서 하늘을 바라보다가 잠시 꿈을 꿀 수 있는

       바쁘게 돌아가는 시계를 잠시라도 멈출수있는 공간이 많은 가든이군요..

 

 

 

 

 

         휠체어로도 모두 다 다닐 수 있도록 데크길로 숲을 감상할 수 있어요..

 

 

 

 

관중이라는 식물도 모여살고 있네요..

 

 

 

      걷다가 앉아 쉴 수 있고, 책을 읽기에도 아주 좋은 분위기더라구요..

 

 

 

        강원도 숲 ... 맞습니다...ㅎㅎ

        곰취도 모여 살고있으니....ㅎㅎ

        사람들이 뜯지않고,,, 잘 보존되어있네요? ㅎㅎㅎ

 

 

 

만가지병을 고친다는 만병초 꽃

 

 

 

매발톱꽃

 

 

 

수양버들 크리스파

 

 

 

 

 

 

 

 

 

 

 

 

       야외웨딩할 수 있게 하얀색꽃들로 치장한 공간이랍니다.

       웨딩촬영하면, 이뿌겠죠?

 

 

 

 

 

 

 

 

 

 

 

 

 

 

 

아기 은행나무들로 미로길을 만들어놨어요...

그냥 걷기만 하면 가다가 막힙니다. ㅎㅎ

 

 

 

 

 

 

 

고산온실

 

 

 

       이렇게...작은 정원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폐장시간 7시네요...ㅎㅎ

 

 

 

 

보랏빛 으아리꽃이 붉은벽돌벽에 기대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