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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횡성 어느 숲속에서 향기로 날 붙들었던 산목련

by 무니.Muni 2012. 6. 9.

 

 

       하얀 적삼을 입은 것 같은...

       한떨기 산목련

       저 높은 나무가지에 살포시 고개숙인채

       청아한 자태로 

       지나는 바람에 저만의 향기를

       은근하게 날려

       존재감을 알립니다.

       무성한 초록잎에 숨어서

       보일듯 말듯 배시시 ~

 

 

 

 

 

 

 

 

 

 

 

 

      함박꽃나무 [Magnolia sieboldii]

 

      개목련, 산목련이라고도 함.

      목련과(木蓮科 Magnoliaceae)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

 

      생장이 빠른 편이지만 대기오염이 심한 곳, 해풍이 심한 곳 등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나무의 생김새가 아름답고 잎이 무성하며 꽃의 모양과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 널리 심고 있는 식물이며,

      지름이 7~10㎝의 꽃은 5~6월에 밑을 향해 달리며 향기가 진하다.

      꽃자루의 길이는 3~7㎝로 털이 있다. 하얀꽃잎에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열매는 길이가 3~4㎝로 9월경에 익는다.

      북한의 국화라고 합니다..

 

 

 

 

 

 

 

 

        빛을 받은 하얀 꽃잎이 너무 뽀사시합니다.

 

        정말 꺽어오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손이 닿지 않은 높이에 있었길래 망정이지....

 

        휴 ~~ 다행이다 싶었어요...사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