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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춘천여행] 아프라카의 스위스,커피의 산지 에티오피아와 한국은 전쟁으로 맺은 진한 인연

by 무니.Muni 2012. 6. 12.

 

 

        한반도와는 머나먼 곳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돕기위해 에티오피아 군인들이 원정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지금 너무나 달라진 우리나라현실이 그 때의 그 일을 금새

        잊게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경제적으로 한참 못 미치는 현재의 에티오피아가 그때 그 전쟁통에

        우리나라를 도왔기때문에 현재의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었슴을 잊지 말아야겠다.

 

        춘천 공지천 공원에 에티오피아 한국참전기념관 에는 언제나 태극기가 펄럭거린다.

 

        몇해동안 공지천 주변은 그리도 많이 갔건만, 언제나 지나치기만 하던 중...

        자전거로 소양강길 투어하고...맘 먹고 들어가 보았다.

        흐린날 오후여서....아무도 없었고... 실내는 조금 어두운듯했다.

       

 

 

 

 

 

 

 

 

       돔 형태의 건물외관이 독특하다...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 033-254-5178 / 춘천시 근화동 365-3

       개관시간: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휴 관 일 : 월요일, 신정, 구정, 추석연휴

       관 람 료 : 무 료

 

      

 

 

 

 

 

 

 

 

 

         ▶ 에티오피아 참전현황

 

         * 부대명 : 각뉴(Kangnew) 대대

                       ※ 각뉴의 뜻 - 상대에게 결정적 타격을 주거나 궤멸시키는 부대.

         * 참전기간 : 1951 . 5. 6 ~ 1965. 3. 1

         * 파병인원 : 6,037명

         * 전투내용 : - 전투횟수 : 총 253회

                          - 주요전투지역 : 화천, 철원, 양구, 가평

                          - 인명피해 : 657명 (전사 121명 / 전상 536명)

 

        ▷ 2004년 5월부터 춘천시와 아디스아바바시(에티오피아수도) 자매결연 체결이 되어있슴.

        ▷ 취지: 6.25당시 춘천근교에서 크게 활약한 에티오피아군의 전공과 희생정신을 기리기위해 기념관건립하여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과 전후세대들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마련.

 

 

 

 

       참전군인들이 사용했던, 철모, 무전기, 밥통, 베낭....

 

 

 

      에티오피아아 군 Kangnew대대 의 철원지역에서의 전투상황이다.

 

 

철원지구 방어전

Defensive Operation at Cheorwon Area

 

 

에티오피아군의 제2진인 Kangnew대대

휴전협상에따라 피아가 현재의 전선을

유지한 채 치열한 고지 쟁탈전을

벌이던 시기에 활동하였다.

 

전략적 요추잊인 철의 삼각지대의 미륵동

부근의 고지대 진지를 인수한 대대는

중공군과 마주하며 현지작전적응에 주력한 후

1952년6월6일 전방의412고지 인근에서

첫 번째 전트를 벌였다.

 

6월25일 연대 예비로 물러난 대대는 적진을

탐지하고, 포로를 획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찰대를 전바엥 파견하여 적과 수시로

교전을 벌였다.

 

특히 7월8일에는 적의 전진기지를

파괴함으로써 철원-평강간 요지에 견고한 

진지를 구축하려는 적의 계획을 좌절시켰다.

 

 

 

 

 

 

 

 

 

 

 

 

 

 

 

 

 

 

 

 

 

 

 

김화지구, 삼각고지 전투

Battle at Gimhwa & Hill Samgak

 

 

1952년9월23일 콜롬비아 대대와 임무교대한

에티오피아 Kangnew대대 는 김화 서북지역의

진지를 점령하고 중공군과 대치하면서,

11월12일까지 유곡리, 도창리 일대에서 크고작은

전투를 실시하였다.

특히 10월21일부터 25일까지

지속된 삼각고지 부근의 전투는 제2Kangnew대대

참전 이래 최초의격전이었다.

 

이 전투는 적의 주거점인 오성산을 위협하고,

아군의 주저항선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한

쇼다운(Showdown)작전의 일환이었다.

 

대대는 10월14일부터 시작된 김화지구 고지쟁탈전에서

삼각고지 서쪽과 그 후방에 배치되어 삼각고지의

방어력을 보강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삼각고지를 빼앗긴 중공군은 10월23일 고지를 사수하고

있던 미군에 야간역습을 실시함으로써 양측간에

격정이 전개되었다.

이때 수적으로 우세한 적의 공격을 받은 대대는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중공군을 격퇴시키고

삼각고지 방어에 크게 기여하였다.

 

 

 

 

 

 

 

 

 

 

 

 

 

 

 

 

 

 

 

역곡천 유역 대진전

Great Advance at Yeokgokcheon Vally

 

 

대대는 1952년 12월30일 타일랜드 대대로부터

진지를 인수한 후 다음해 4월22일 미군에 인계할

때까지 역곡천 유역에서 중공군과 대치하면서

스맥(Smack)작전과 엉클(Uncle)고지전투를

수행하였다.

 

스맥작전은 1953년 1월 25일을 기해 역곡천부근의

T자형 고지 동쪽에 위치한 Spud고지

(일명 감자고지)를 공동 함동으로

공격하는 것이었다.

작전 개시 하루 전, 대대장은 적의 수색기지인

180고지를 파괴하기위해 제2중대에 공격을

명령하였다.

적의 완강한 저항을 극복하고

고지를 점령한 제 2중대는 대대 규모의 병력으로

반격해온 적을 물리친 후 진지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어 대대는 4월16일 역곡천 남쪽의 엉클고지

전투에서 적을 격퇴시키고 한국에서의

마지막 전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였다.

 

 

 

 

 

 

 

 

 

 

 

 

 

 

 

 

 

 

 

 

 

 

 

 

 

악어고지 서전

Beginning of a War at Hill Ageo

(Alligator Jaws)

 

 

제3진으로 한국에 도착한

제3Kangnew대대 는 1953년 5월 11일

역곡천 유역에 배치된 이래로 휴전시까지

요크 및 엉클고지 일대에서 임무를 수행하였다.

 

이들이 점령한 덕산리-갈화동 부근의 진지는

제2대대가 방어하던 곳으로 중공군의

티본(T-Bone)고지와 마주하였고,

전면에는 악어가 입을 벌리고 있는 형상의

악어고지가 있었다.

 

5월14일 밤, 대대는 적이 경계초소와 잠복지로

활용중인 악어고지 아래턱 서단의 198고지

부근으로 정찰대를 파견하였다.

정찰대는 다음날 새벽 3시경 잠복지역으로

접근하는 적과 교전을 개시하였으나,

실전경험의 부족과

탄약의 고갈로 급박한 상황에 처하였다.

 

결국 포대의 포격지원으로 적의 공격을

둔화시킨 정찰대는 퇴로 차단을 통해

적에게 큰 타격을 가하였다.

 

 

 

 

 

 

 

 

 

 

 

 

 

 

 

 

 

 

 

 

 

 

       철원평야를 차지하기 위한 격전이 펼쳐졌던 지역이었음을 알 수가 있다.

 

       김일성이 이 지역을 차지하지 못해 땅을 치고 안타까워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만큼 요충지임을 알 수있다.

 

 

       엄청난 곡창지대인 철원평야 이 곳에서 현재 우리나라 쌀농사가 가장 먼저 시작되고,

 

      한 해의 쌀 수매가가 결정되어진다.

 

      철원 동송지역은 오대쌀로도 유명하고, 김화지역은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 시설재배 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역사적유물로는 궁예성이 있으나 비무장지대라 갈 수는 없고,

 

      철원 동송읍의 도피안사의 철불이 유명하다.

 

 

 

 

 

 

 

 

 

 

 

 

 

 

2층을 오르면,,,, 에티오피아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시되어있다.

 

 

 

 

 

 

 

 

 

 

 

 

                      ▶ 에티오피아     - 위치: 아프리카

                                          - 면적 : 1,114 천 ㎢

                                          - 인구 : 8,800만명 (2010)

                                          - 수도 : 아디스아바바

                                          - 공용어 : 암하라어, 영어

                                          - 통화 : 비르 (Br)

                                          - 전통음식: 인제라와 와트

 

 

 

 

 

 

 

 

 

 

 

 

 

 

 

 

 

 

 

 

 

 

       에티오피아종교는 기독교 61% 이슬람33% 전통종교 5% 로 나뉜다.

 

       랄리벨라의 수혈구덩이에 세운 교회건물은 에티오피아 기독교의 상징이다.

 

       이슬람은 소말리아 신자들에 의해 전해왔다.

 

 

 

 

이슬람교 기도문

 

 

 

 

나무로 만든 낙타방울

 

 

 

       춘천에 오신다면, 경치좋은 여러곳도 있지만,

       에티오피아 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춘천도...한국도 있는 것임을 기억하는 의미로 한번쯤 들러

       그때 어떤 전투를 치뤘는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커피생산국으로도 유명한 에티오피아 커피...요즘 많이 애용하지요...

       참,,,,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관 옆에...

       오랜역사의 에티오피아 커피전문점 이 있는데 아마 원두커피의 원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