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이 너무 멋지다.
파란바탕에 하얀구름이 눈부신 햇살에 ~ 가을바람에 흘러간다.
초록으로 무성했던 숲은 어느새
노르스름 붉은 듯 물들어가고 있는 변화가 경이롭다.
수시로 들락거리는 좌방산 한치고개.
가던길 멈추고 그 하늘과 그 숲을 아니볼 수 없었다.
파란하늘과 흰구름 가을물이 들어가는 나무와 바위
한폭의 그림이 따로없을 듯 하다.
배초향(곽향,방아잎)
구름이 흐르는 동안에 움지여지는 햇빛이 너무 너무 눈부시다.
그 눈부신 햇살에 빛을 발하는 숲의 생명들 ~
쑥부쟁이꽃[Aster yomena]
키는 1m까지 자라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뻗는다.
잎은 어긋나는데 기부는 밋밋하나 중간 이상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경 줄기끝의 두상(頭狀)꽃차례에, 설상화(舌狀花)는 자주색, 통상화(筒狀花)는 노란색으로 무리져 핀다.
열매에는 길이가 0.5㎜ 정도 되는 갓털[冠毛]이 달려 바람에 날린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식물 전체를 건조시켜 해열제나 이뇨제로 쓰입니다.
까실쑥부쟁이꽃
꽃말은 기다림, 그리움....
가을이면, 우리나라 이곳저곳에 흔하게 오래도록 피어있는 꽃이죠..
미국쑥부쟁이꽃이 귀화된 것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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