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문호항이며, 동해 유일한 도서항인 도동항
씨스포빌 해운사에서 매일 운항하는 씨스타 호가 있어 울릉도가 훨씬 가까워졌다.
강릉항에서 2시간 40분 정도 걸려 저동항에 도착하여 도동항에 숙소를 잡고,,,,
울릉첫날 ~ 울릉도 여정을 기대하면서, 괭이갈매기 북적대고 관광객이 넘실대는 도동항 우측해안도로를 산책해보니,
여늬항구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나를 매료시켜버린다.
비교적 크지않은 자그마한 항구에 밤이 내려앉자 하나둘씩 켜지는 불빛과 함께 검은 실루엣이 잔잔한 울릉바다에
또 다른 화려한 그림을 그려놓아지고.... 구부러진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가는 동안 변해가는 풍경들이 울릉의 이미지로
선명히 남아있다....
어두워질수록 화려해지는 불빛아래 싱싱한 오징어와 해산물들 ~~
관광객들의 집 떠난 여행지의 흥에겨운 분위기 ~~
잘 차려진 식당보다도 바다의 운치를 더 자아내기엔 더할나위없는 좌판난장을 더 좋아하는 나는 도동항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사람사는 냄새가 나고, 생기가 도는 갈매기 끼룩대는 그 곳에서 한 잔 술이 빠질수는 없겠지....
그 유명한 울릉도 오징어가 싱싱하게 내 눈앞에 헤엄치고 있으니.... 오징어 ~~ 또 그립다.
어두워질수록 모여지는 오징어매니아님들.... 울릉도까지 왔으니, 그냥 숙소에 머무르면 왠지...손해보는 느낌이다.
싱싱한 오징어에 술 한잔 기울여야죠.. 추억을 만들고..
도동항 분위기에 취해보고.....
횟감 흥정하는 구경도 해본다. 그렇게 심한 호객행위는 없어보였다.
한 바퀴 돌아본 후 오징어회를 먹기로 했다.
역시 울릉도는 오징어를 빼 놓을 수 없다...
오징어 머리가 ..... 보인다.
도동항에서 우측해안산책로를 따라가면.... 자연이 만든 아치아래로 지나간다.
도동항의 화려한 불빛 ....
생각보다 많은 외국인들을 울릉도에서 지나쳤다.
울릉도, 독도에 관심을 가져주는 친구들이 더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당연히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더 이 곳을 찾아주어야하지 않을까?
도동항의 번화가가 한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 ~~
넓다란 동해바다 울릉도 동남쪽을 향해 포근히 쏘옥 들어간 도동항이 참 앙팡지다는 느낌이 든다.
이 안에서 묻어나는 사람냄새 ... 살아가는 소리...... 느껴본다.
불빛에 반사되는 초록빛이 예뻐서.....
오징어시세가 그날그날 다르다.
6월 24일 월요일 .... 이 날은 오징어 5마리에 만원 ~~ 그리고, 상추+초고추장 한세트가 만원 ~~ 소주는 별도였다.
오징어 비싼날은 세마리에 만원일때도 있으니,,,,, 그날 운세에 맡겨야하나요?
해안산책로를 따라가다보면, 중간에 만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 ~~
해삼, 멍게, 성게, 오징어, 굴 ~~ 모든게 동해바다에서 건져온 것들이다.
때깔이 정말 달리 보이는 것이 그냥 무조건 싱싱해보인다.
불빛 반짝이는 도동한 벗하면서 회 한접시와 함께 하는 이슬이 ~~ 어떨까용?
위 지도를 좀 더 상세히 보고싶으시면, 아래주소를 클릭해보세요!
↓
http://www.ulleung.go.kr/tour/map.htm
울릉도 여행정보 팁
* 이용선박 : 씨스포빌 씨스타 http://www.seaspovill.co.kr/ (강릉항↔울릉,저동항: 2시간 40분) ☎1577-8665
* 여행주관 : 울릉도매니아 http://cafe.daum.net/ullengtour ☎ 1599-1312
* 이용숙박 : 비치하우스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71 (울릉읍 도동길 54) ☎054-79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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