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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춘천맛집/고소하고 진한 국물에 쫄깃쫄깃 감자옹심이 칼국수

by 무니.Muni 2011. 11. 22.

 

어느새 겨울문턱을 지나는 오늘같이 스산한 날 문득 떠오르는 메뉴하나~

 

커다란 대접에 양도 많고 맛도 좋고, 식감도 좋은 건강식.

 

감자옹심이 & 메밀칼국수

 

얼마전에 먹었던 요 메뉴가 무지무지 생각날 즈음에 ~

 

이심전심 통하는 누구랑 ~ 옹심이칼국수를 코박고 먹고왔지요. ㅎ~

 

국물에다 감자를 갈아 넣었는지.... 너무 진하고 고소하답니다.

 

옹심이 옹심이.... 너무나 많은 대기자들....번호표 받았지요. 아홉번째 ~

 

 

 

감자랑 호박, 바지락도 들었구요..

일단 국물이 정말 진~~합니다.

 

 

 

 

 

 

 

 

 

 

 

 

 

번호표 받고 기다리면서.....저 멀리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모습

쫘~~악 땡겨 찍었습죠 ~ ㅎ

 

 

 

싱싱하고 시원한 열무김치 ~

 

 

 

요..무채김치가 이집 별미랍니다.

꼬들꼬들한게 언제오나 맛이 일률적이라는 단골아낙네들이 인정하는 맛!

살짝 말려서 했는지, 아님 절인후 물기제거하고 했는지....씹는 맛도 좋고, 맛도 둏도...ㅎㅎ

 

 

 

 

 

 

테이블에 앉으면, 제일 먼저 물을 갖다주고,

열무김치랑 무채김치와 함께 보리밥이 나옵니다.

요렇게 비벼서 옹심이 나올때까지 맛있게 먹습니다. *^^*

 

 

 

 

 

 

적당히 비벼 먹고 있다보면, 커다란 그릇에 이렇게 많은 옹심이칼국수가 드뎌 나온답니다.

 

 

 

 

 

와 ~ 너무 많아서 저는 덜었지요.

메밀 칼국수가 모습을 들어냅니다.

 

 

 

동글동글 전분으로 빚어진 옹심이가 요렇게 생겼네요?

씹으면, 정말 쫄깃쫄깃 하답니다.

감자떡 드셔보셨겠지요? 뭐....대충 그런 씹는맛이랄까?

어르신들이 참 많이 오십니다. 옆테이블의 며느님이 어르신들 모시고 왔는데,

여기저기 갔었어도 이집 옹심이가 최고라고, 꼭 여기루 외식하러 오신다네요...

오전 11시 30분 부터는 사람이 확 몰려요... 대기표 받고 기다려야 한다는...

그래서 그 시간을 피해 오신다는 옆테이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