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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5월 어느날 해를 품은 구름아래 춘천 풍경

by 무니.Muni 2012. 5. 26.

 

 

         요즘   어른들의 장난감 대세 ~~ 스맛폰을 만지작대다가 문득 ...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오랜만에 왠 상서로운 빛이? ㅎㅎ

         전화기 냅따 던져놓고 카메라 주워들고 마구마구 눌러댑니다...

        

         요즘....달라진 습관하나.

 

         하늘을 아주 자주 본다는 거..... ㅋㅋ

 

         그리고,,,,이쁜것이 왜 이다지 많아졌는지....

 

         햇빛의 흐름에 따라 색이 다르고,  느낌이 다르고, 자꾸만 말을 걸어오는 것 같은 느낌.

 

         길가에 핀 이름모를 꽃이랑도 한참을 교감할 수 있게 되었네요... 

 

         어제는... 하늘과 구름과 햇님과 잠시 놀았죠..

 

 

 

 

 

 

 

 

 

 

 

 

 

 

 

 

 

 

 

 

 

 

 

 

 

 

 

 

        구봉산에서 내려다 보면, 춘천 어지간한 것은 다 보이지요.

 

        양구 두타연을 다녀오는길에 구봉산 전망대에서 커피한잔 마시면서...해를 품은 구름? ㅎㅎ 아래 춘천을 바라봅니다.

 

        맑았던 날씨는 해가 질 무렵이 되면서....뿌옇게 아스라한 모습으로 변해가더이다...

 

 

 

 

 

 

 

 

 

 

 

 

        구름 한 조각을 놓고..... 나랑 숨바꼭질 하자던 햇님....

 

        머리카락 보일라 ~~ 꼭꼭 숨어라 ~~

 

        구름에 숨어서...겨드랑이 틈으로 빼꼼이 내다보는 햇님의 모습이 개구장이 같습니다..

 

 

 

 

 

 

       기다란 속눈썹같은 빛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