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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하나되는 강원도

[춘천소식]주민의 식수를 오염시키는 춘천시장

by 무니.Muni 2012. 8. 16.

 

 

 

       3년전쯤 춘천시 환경과 에서 달아준 현수막이다.

 

       지금 요양원문제로 갈등이 생기자 현수막은 급격히 훼손되었다.

 

       6~7 개의 현수막이 계곡을 따라 나무에 매여놓았었는데... 최근에 많이 없어지고, 찢어지고 현재 두개 남았다.

 

       위 사진에 찍혔던 현수막은 이제 없어졌다.

 

       알수가 없는 노릇이다.  몇년동안 잘 걸려있던 현수막이 없어졌다.

 

       춘천시 환경과에 다시 요청을 하였으나, 두달이지나 석달이 다가오는 동안 대답이 없다.

 

       두달전 춘천시장도 환경과에 요청하라고 하였었으나, 묵묵부답....

 

       기다리다 전화문의하니 " 그때와는 상황이 바뀌어서 식수 라는 단어를 빼고 해주려고 검토중" 이란다. 그러고는 답이 없다.

 

       왜? 궂이 " 식수 " 라는 단어를 빼려고 하는걸까?

 

       그때만해도 계곡물 수질검사는 하지 않았었다가 요양원문제가 불거지면서, 수질검사를 했더니 먹는물로 적합하다는 결과 가 나왔다.

 

       정말 식수가 맞는데, 이제와서는 그 "식수"를 궂이 빼시겠단다.

 

      

 

 

수돗물보다 더 깨끗하다.

 

 이런것들은 완전 개무시당하고 있다.... 주민들을 기만하기까지

 

춘천시에서는 민원도 안통하고, 제보도 안통한다.

 

 

 

 

 

이 계곡물을 떠서 수질검사하게 되었다.

 

2012년 1월에....

 

청정 1급수의 물이 흐르고 있고, 몇 안되는 주민들은 이 물로 밥을 하고, 김장을 담근다.

 

다슬기, 미유기, 산메기가 사는 물이다.

 

이 계곡 상류에 아무리 최신공법으로 오수정화를 한들 이 물이 유지가 될까?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하루 30톤의 오수를 토양피복접촉산화공법이니, 모관침윤트렌치공법이니...이런것은

 

계곡수 뿐만 아니라 토양까지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는데도,

 

식수문제를 보완했다고 인,허가를 내버렸다...

 

주민들에겐 아무런 변명도 없이.....

 

이것이 주민들을 위한 식수문제해결책이며, 환경을 생각하는 시장인지 의심스럽다.

 

결국, 시간끌기만 했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

 

마 좀 똑바로해라!!!

 

 

담당자들 빠져나갈 궁리할 시간만 벌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