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같은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면서 한가로운 티타임을 즐길수 있는 멋진 뽀요요펜션
제주엘랑 가면, 꼭 들어가는 섬 ~ 우도에서의 나의 베이스캠프는 뽀요요펜션이지요.
언제나 찾아가도 내 집 같은 편안함, 아니 내 별장같은 느낌?
창문을 열면 성산일출봉과 푸른 제주바다가 한 눈에 펼쳐지니, 한 폭에 그림이 창문 프레임에 쏙 들어가 있습니다.
우도에 멋진 장소들을 둘러봐야하는데도 마냥 이 곳을 떠나지 못하고 그저 쉰답니다.
느긋하게 ~ 한가롭게 ~
핸드드립 원두커피의 향을 코끝에서 음미하면서...
봄, 여름,,,, 연이어 가을에 찾은 뽀요요펜션의 아침은 더욱 멋지게 보입니다.
우도봉에 상서로운 빛줄기가 내려오는 광경은 그 아침을 맞는 나의 기분을 한껏 상승시켜주었습니다.
어찌 잊을수 있을까요? 이 깨끗한 제주의 아침기운을 .....
이날따라 새벽녙의 선들한 가을해풍에 몸을 맡기며 풍욕을 하는 그 순간을.... 잊지 못할겁니다.
제주의 동쪽날개 비양도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숙소로 들어오는 길이었지요.
이렇게 뽀요요펜션 잔디마당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사실, 이순간 커피 한잔이 무지 고팠습니다....
차 한잔 마시면서...저 상서로운 빛내림을 보았더라면, 더 멋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살짝 아쉬울때가 더 좋다는 걸 이제는 안답니다. ㅎㅎ
따스한 방바닥에 누워서.... 창문을 열여제끼고.... 밖을 내다보면은...
초록 잔디너머 짙푸른 파도가 굼실대고 그 너머로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전망이 끝내주는 그림같은 곳이랍니다.
시야맑은 날은 잘 하면, 한라산이 보일지도 모르죠...
사실, 뽀요요펜션에서는 아침식사가 없습니다.
특별히 뽀요요지기님이 손수 끓여주신 우도산 성게미역국과 고등어구이 ~
찍지말라는거...몰래 찍어 올립니다..
일손이 모자라서 아침식사까지는 준비 못하시는 현실이지만, 음식솜씨는 정말 끝내주시네요...
저번에 맛본 한치비빔밥 ~ 그 맛도 잊을수가 없어용...
우도땅콩으로 만든 수제쿠키맛을 보면, 솜씨를 가늠할 수 있을거예요...아마도 ~
펜션손님 뒷바라지와 청소를 주인부부가 꼼꼼이 하면서,
우도특산물 우도땅콩으로 직접 오븐에 구워 만든 수제땅콩쿠키도 준비하시고, 우도땅콩도 직접 볶고,
커피도 물론 직접 내려주시니.... 이거 원 모든것이 핸드메이드인 뽀요요입니다.
여름이면, 우도땅콩이 듬뿍 얹힌 팥빙수 맛은 여기에서만 맛 볼 수 있는 것이죠...
*팥빙수 맛 ☞ http://blog.daum.net/sono44/7075505
자전거를 타고 가던 여행자 ~
가던길 멈추고 커피 한 잔 아니할 수 없지요...
청량한 가을 ... 바람에 전해오는 구수한 커피향을 어찌 그냥 지나치나요?
빨강 우도관광 투어버스가 뽀요요펜션앞을 지나갑니다..
아침햇살을 느끼면서 차한잔에 쿠키와 함게 티타임을 갖으면서..한가롭게 노닥입니다.
작년 한해는 뭔가 쫒기듯 ~ 부리나케 행군하듯이 옮겨다니던 여행이었다가 요즘..
이렇게 느긋한 여행을 즐겨봅니다.
여행은 돌아와서 풍요로움, 감사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지요...
뽀요요펜션은... http://www.poyoyo.co.kr/ ☎064-783-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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