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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NI_NARA

여행이야기/느낌있는 경상도92

군위여행_화본역 주변 마을갤러리에 역사가 전시된다. 군위_軍威 위엄있는 군사 이런뜻일까? 경북의 군위라는 고장...... 여운이 많이 남는다. 그렇게 상업적 냄새가 나지않는 곳곳이 역사가 숨어있는 따뜻한 정취가 묻어나는 고장같다. 소박하게 꾸밈없이 꾸며진 있는 그대로를 잘 살려낸 마을의 꾸밈이 참 이쁘다. 화본역 근처 마을을.. 2011. 11. 3.
군위여행_ 이가을 숲에서 약바람 맞으러 석산리에 갑니다. 석산리 약바람 맞으러 가는 날 새벽에 비가 내렸습니다. 황토방 문밖에서 시원하게 한바탕 비가 뿌리더니, 이내 그치고... 해오를 시간 쯤은 촉촉한 숲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시원한 국에 밥 한그릇 뚝딱하고선, 숲을 향해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적당한 기온에 새벽비로 더욱 .. 2011. 11. 3.
군위여행_육지속제주마을, 돌담길 이쁜 천년의 한밤마을의 남천고택 팔공산 북쪽자락에 천 년을 바라보는 전통마을이 있다. 마을 어귀에서 부터 이어진 돌담행렬이 가을 단풍과 함께 참 운치있고, 분위기 있는 돌담길을 자아낸다. 대율리 한밤마을. 부림(缶林)홍씨(洪氏)의 집성촌으로 마을중심에는 대율리 대청(유형문화재 262호)를 중심으로 그 주.. 2011. 11. 2.
군위맛집_ 스산한 가을엔 칼칼한 갈치조림이 제격이죠. 군위로여행가서 점심으로 처음 식사하게되었다. 두가지 메뉴를 시켜놓고, 나는 칼칼한 갈치조림상에 앉았다. 내려오는 버스안에서 나눠준 샌드위치가 아직 뱃속에 있는데도, 양은 전골냄비에 푸짐하게 보글보글 끓고 있는 갈치조림 냄새가 자꾸만 입에 침이 고이게 한다. 감자, .. 2011. 11. 2.
군위여행_스테파노, 김수환추기경의 생가를 방문해보니.... 시월의 마지막 주말에.. 출발하는 시각 새벽엔 비가 내렸다. 어쩌나 ~ 버스가 중부권을 벗어나 경상도 땅에 들어서니, 화창하진 않지만 비는 그치고 훈훈한 공기가 코끝에 닿는다. 군위IC로 들어서 군위읍에 위치한 김수환추기경 생가로 향하는 길.... 김수환추기경의 모친이 걸어.. 2011. 11. 1.
낭만과 추억, 사랑을 한꺼번에~ 부산<->여수 크루즈여행길! 맑고 화창한 가을어느날, 부산항에서 1박2일로 크루즈여행길에 오른다. 21,353톤/681명정원의 엄청 큰배를 타고 아름다운 남해안길을 쭉~~ 따라 여수까지 주말에만 1박2일로 왕복하는 선박여행을 몇일전부터 설레임을 안고, 기다렸다. 중부지방은 기온이 내려가서 추웠는데, 부산은 따스한 날씨에 반팔차.. 2011. 10. 26.